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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사 욜로고 D02 또 제꿍, 사이드스탠드의 치명적인 문제

사대남 배달/일렉사욜로고

by 사대남^^ 2026. 6. 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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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이륜차 일렉사 욜로고 구매하다 ⑫

 

해결되지않는 사이드 스탠드

얼마 전 또 한 번 제꿍을 했다.

음식을 배달통에 싣고 있는 상태에서 픽업을 하러 갔다가 그 자리에서 오토바이가 넘어져 버렸다.

애매한 자리라고 생각했으면 메인스탠드를 세웠어야 했는데 순간 방심한 게 문제였다.

다행히 싣고 있던 음식이 포트캔 커피라 포장지만 찢어지고 캔이 조금 찌그러지는 정도로 끝났다.

만약 마라탕이나 국물 음식이었다면 그대로 대참사가 났을 상황이었다.


문제 설명

많은 사람들이 쳐다보는 가운데 급하게 물건을 주워 담고 오토바이를 다시 세웠다.

원래 오토바이는 주차 위치를 잘 보고 세워야 한다.

하지만 욜로고는 그 기준이 유독 까다롭다.

왼쪽 지면이 조금이라도 높아지면 사이드스탠드 각도가 부족해 차량이 쉽게 기울어질 수 있다.

이것만이 아니다.

오르막에서는 차량이 뒤로 밀리고,

내리막에서는 앞으로 쏠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결국 경사가 있는 장소에서는 마음 편하게 세워두기가 어렵다.

배달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치명적인 단점이다.


일렉사 대응

이 문제는 판매 담당자와 기술팀 부장에게 여러 차례 전달했다.

답변은 중국 본사에 내용을 전달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 실제 개선 방향이나 대응 방안에 대한 답변은 듣지 못했다.

개인적으로는 단순 불편사항이 아니라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구매 고려자에게

배달용으로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은 이 부분을 꼭 고려했으면 한다.

음식을 실은 상태에서 오토바이가 넘어질 수도 있고,

주변 차량이나 시설물을 파손할 가능성도 있다.

건당 몇 천 원 벌기 위해 일하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면 하루 종일 스트레스만 쌓이게 된다.


내가 해본 방법

1. 사이드스탠드 절단

사이드스탠드 끝부분을 그라인더로 일부 절단했다.

조금이라도 더 기울어지게 만들기 위한 작업이었다.

확실히 약간의 효과는 있었지만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다.

생각보다 작업은 힘든데 효과는 기대보다 크지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권장하지 않는다.

빨간선 부분 절단 → 길이 감소 → 기울기 증가

2. 사이드 브레이크 장착

이건 정말 추천한다.
욜로고 전용이 아니라 그라인더로 맞게 제작

내리막이나 오르막에서도 차량이 밀리는 현상을 막아준다.

브레이크를 잡은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브레이크가 고정되는 방식이다.

경사진 곳에 세울 일이 많은 배달 라이더라면 체감 효과가 크다.

다만 왼쪽 지면이 높아서 차체 자체가 서지 못하는 상황까지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니다.

 


마무리

평지에 주차할 때 핸들을 왼쪽으로 끝까지 꺾어 놓는 것도 약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다.

주행 성능이나 배터리 부분은 만족하면서 타고 있지만, 사이드스탠드 문제만큼은 여전히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만 개선되어도 욜로고의 완성도가 훨씬 높아질 것 같다.

일렉사에서도 단순 전달에 그치지 말고 실제 개선 방안을 내놓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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