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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오토바이 욜로고 배달용 2차 세팅 완료, 드디어 마무리 단계

사대남 배달/배달일기

by 사대남^^ 2026. 5. 2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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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오토바이 욜로고 5부]

배터리 들고 5층 오르다 결국 구르마까지 샀다

현실 세팅 후기

전기오토바이 욜로고를
며칠 타고 다녀보니,

차량 자체보다 먼저
뼈저리게 체감되는 문제가 하나 있었다.

바로 배터리 무게다.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다.

“그냥 운동 삼아 들고 다니면 되겠지.”

참 안일한 생각이었다.

며칠 배터리를 들고
이동한다는게

배터리만 들고 올라가도 무거운데,
장 본 물건이나 다른 짐이라도 생기면
결국 1층과 5층을
두 번 왔다 갔다 해야 했다.

이건 오래 못 하겠다 싶었다.


🛒 배터리 운반용 구르마를 찾아보다

처음에는
일반 구르마를 하나 사서
1층에 놔두고 다닐까 생각했다.

그런데 밖에 계속 놔두면
누가 가져갈 수도 있고,
비를 맞을 수도 있다.

괜히 신경 쓰일 것 같았다.

그래서 폭풍 검색을 하다가
접이식 폴딩카트를 발견했다.

보는 순간 딱 느낌이 왔다.

“이거 배달통에 넣고 다녀도 되지 않을까?”

마침 반품 제품은
새벽 배송이 가능했다.

급한 마음에 바로 구입했다.

제품명은
믹스어블 3단 접이식 폴딩카트 구르마.

가격은

2만 원 초반대였다.


✅ 이 카트, 생각보다 잘 샀다

받아보니
엄청 튼튼한 무쇠 제품은 아니었다.

현장용 공구를
거칠게 실어 나르는
그런 강한 구르마 느낌은 아니고,

가정용이나
가벼운 짐 운반용에 가까웠다.

하지만 욜로고 배터리 무게 정도는
충분히 버텨줄 것 같았다.

실제로 써보니
만족도가 꽤 높았다.

한 손에는 장 봐온 물건을 들고,
한 손으로는 배터리를 실은 카트를 밀고
퇴근할 수 있게 됐다.

예전처럼 배터리 하나 때문에
두 번 왕복할 필요가 줄어들었다.

이게 생각보다 크다.

전기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이라면
배터리 무게 때문에
한 번쯤 고민할 수밖에 없다.

나처럼 집이 고층이거나
짐이 자주 생긴다면
이런 접이식 카트는
꽤 현실적인 선택이다.


🏍️ 배달통에도 실을 수 있었다

이 카트를 산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는
배달통에 넣고 다닐 수 있느냐였다.

직접 넣어보니
배달통 천장 쪽에 끈으로 고정하면
생각보다 잘 실을 수 있었다.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도 않았다.

물론 완벽하게 딱 맞는
전용 제품은 아니다.

그래도 접히는 구조라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고,

필요할 때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다는 점이 괜찮았다.

배터리가 너무 무거워서
손목이나 무릎이 부담된다면
이런 방식도 고려해볼 만하다.

추천한다.


💨 며칠 타보니 또 다른 문제, 바람

며칠 더 타고 다녀보니
또 하나의 문제가 몸으로 느껴졌다.

앞에 윈드쉴드가 없으니
주행풍을 온몸으로 맞아야 했다.

처음에는 그냥
이렇게 생각했다.

“스쿠터니까 이 정도 바람은 맞는 거지.”

그런데 매일 지속적으로 맞고 다녀보니
은근히 피로감이 쌓였다.

특히 속도가 조금 붙거나
바람이 강한 날에는
운전할 때 더 신경이 쓰였다.

몸도 둔해지는 느낌이 있었다.

이건 옵션이 아니라
거의 필수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윈드쉴드를 사기로 했다.


📞 판매 담당자에게 AS 문의도 해봤다

윈드쉴드 구매 문의를 하면서
평소 타며 불편했던 부분도
판매 담당자분께 같이 이야기했다.

먼저 스탠드 문제였다.

욜로고는 스탠드를 세워도
차체가 안정적으로 서는 느낌이 부족했다.

특히 약한 경사에서는
차가 뒤로 밀리는 느낌도 있었다.

그래서 의견을 제시했다.

“스탠드가 조금 짧아지거나
각도가 더 넓어져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담당자분은
기술팀에 이야기해보겠다고 답했다.

다만 느낌상
바로 해결될 문제 같지는 않았다.

두 번째는
안장 밑 페인트 까짐이었다.

배송 당시
안장 밑부분 페인트가 벗겨져 있었다.

크게 따지지는 않았지만
사진으로 보여주고
상태를 전달했다.


🧾 윈드쉴드 구매, 2만 원 할인

이후 윈드쉴드 구매를 문의하자
개인 결제창을 새로 열어주겠다고 했다.

확인해보니
원래 가격보다
2만 원 정도 저렴하게 결제할 수 있었다.

담당자분은 이번에도
이렇게 너스레를 떨었다.

“싸게 잘 구매하신 거다.”
“필자님 때문에 윗분에게 혼났다.”

안장 밑부분 까짐을
일절 따지지는 않았지만,

사진까지 확인했으니
아마 그 부분도 어느 정도 감안해서
할인을 챙겨준 게 아닐까 싶다.

다음날 윈드쉴드가 도착했다.

설치는 한 30분 정도
만지작거리다가 마무리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윈드쉴드는 무조건 필수 옵션이다.

달고 나니 확실히
바람 부담과 피로도가 줄었다.




🔌 DC 보조전원선 위치 변경

출고 당시
DC 보조전원선이 오른쪽에 설치되어 있었다.

핸드폰충전기를 왼쪽에설치하려면
왼쪽에있는게 더욱 깔끔해질거같다

그래서 위치 변경 작업을 했다.

동글동글 말려 있던
선 정리 부분을 풀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왼쪽으로 옮길 수 있다.

문제는 그다음부터였다.

충전 중에 핸드폰을 터치하면
고스트 터치가 발생했다.

화면이 마음대로 눌리거나,
터치가 이상하게 먹었다.

검색해보니
전원 노이즈 때문에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다는 글을 봤다.

그래서 DC선을 아예 잘라내고
방수 커넥터로 다시 연결했다.

나름 깔끔하게 마감했지만
안타깝게도 터치 오류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현재는 핸드폰을 조작해야 할 때만
잠시 충전을 꺼버리는 방식으로 쓰고 있다.

혹시 전기오토바이 충전 중
고스트 터치나 노이즈 증상
해결 방법을 아는 라이더분들이 있다면
댓글로 조언 부탁드린다.


🛠️ 핸들 각도 조절, 이것도 생각보다 중요했다

 

그리고 깜빡하고 지나갈 뻔한 세팅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핸들 각도 조절이다.

욜로고를 타다 보니
내 신체 구조상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다.

등을 기대고 편하게 앉으면
핸들이 생각보다 멀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는 자세가 됐다.

처음에는 그냥
“내 팔이 짧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다.

물론 신체 문제도 맞긴 하다.

그런데 이게 조절이 가능했다.

디스플레이 바로 밑을 보면
핸들을 잡아주는 뭉치가 있다.

그 부분에 볼트 4개가 있는데,
이 볼트를 풀면
핸들 기울기를 조절할 수 있다.

볼트를 풀고
핸들을 내 몸 쪽으로 조금 당긴 뒤
다시 고정했다.

조정 후에는 확실히 달라졌다.

등을 기대고 앉아도
핸들이 전보다 편하게 잡혔고,
몸이 앞으로 쏠리는 느낌도 줄었다.

주행 자세가 편해지니
피로감도 덜했다.

기본 세팅 조정에 가까운 부분이라
욜로고를 타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확인해볼 만하다.

단, 볼트를 푼 뒤에는
반드시 단단히 다시 조여야 한다.

핸들은 주행 안전과 바로 연결되는 부분이라
대충 조이면 위험할 수 있다.

조정이 어렵거나 불안하면
정비 가능한 곳에 맡기는 게 낫다.

나는 조정 이후
훨씬 편하게 주행 중이다.


💧 마지막 소확행, 다이소 원터치 물병

마지막으로
배달 필수템 하나를 더 영입했다.

바로 다이소 원터치 물병이다.

배달하다 보면
목마를 때 물 마시는 것도 은근히 일이다.

뚜껑을 돌려서 여는 일반 물병은
신호 대기 중이나
잠깐 멈췄을 때 쓰기 번거롭다.

그런데 원터치 물병은
버튼만 누르면 바로 열린다.

물병 뚜껑이 물병에 달려있어서 
위급상황시 닫을때도 빨리 대처가능하다
잠금기능이 있어 터치부분이 저절로 눌러져도 
걱정이없다

운행 중 훨씬 편했고,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단돈 2천 원에
정말 잘 산 가성비 꿀템이다.


📝 욜로고 D02 모델 며칠 타보고 느낀 결론

나중에 따로 다 정리해볼거지만
그래도 하나씩
내 몸과 동선에 맞춰가다 보니
조금씩 제대로 탈 만한 녀석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사이드 스탠드
부분에 대해서는 해결이 되지않고있다
다음편에는 욜로고 D02 1000km타보고
느낀점과 전체적인 비용과
내가걱정인부분들
정리해볼까한다

오늘도 전국의 모든 라이더분들,
안전 운전하시길 바란다.

안운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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