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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 여기서 어서 나가야되

사대남 일상/건강루틴 & 병원일기

by 사대남^^ 2026. 5.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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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술하다 죽을 뻔했다 (4부)

눈을 떴다.

먼가 정신이 멍했다.


 

고개를 천천히 돌려봤다.

옆에도 사람
앞에도 사람

다 누워있었다.


📌 중환자실이었다.


“아… 수술 끝났구나…”

그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근데 몸 상태가 이상했다.

몸에 힘이 잘 안 들어갔다.

말도 조금 이상했다.

발음이 어눌했다.


🧠 머리는 아직도 멍했고
정신이 완전히 돌아온 느낌이 아니었다.


그리고 갑자기

엄청 추워지기 시작했다.


🥶 진짜 사시나무 떨리듯 떨렸다.

“한겨울 밖에 맨몸으로 서있는 기분이었다”


간호사한테 말했다.

사대남:
👉 “너므우 추어워요…이부부불좀주으세요”


간호사:
👉 “열 떨어뜨려야 해요”


근데 잠시 후

얼음팩까지 가져왔다.

 


솔직히 그때는 이해가 안 갔다.

👉 “아니 지금 이렇게 추운데…”


얼음팩이 몸에 닿는데
진짜 너무 괴로웠다.


결국 참다가
얼음팩을 던져버렸다.


간호사가 다시 올려놨다.


어눌한 발음으로 다시 말했다.

사대남:
👉 “너으무우 추으워어요…”


그제야 얼음팩을 치워줬다.


근데 더 무서운 건 따로 있었다.

몸이 마음대로 안 움직였다.


손가락을 움직여봤다.

쥐었다 폈다
계속 반복했다.


팔도 움직여봤다.

계속 움직였다.


👉 “나 멀쩡해져야 된다”

그 생각만 계속 들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도 모르겠다.

중환자실은 시간 개념이 이상했다.


📵 핸드폰도 못 쓰게 했다.

가져가서 서랍에 넣어버렸다.


그것도 솔직히 스트레스였다.


나는 원래 누가 강제로 통제하는 걸 싫어하는 성격인데

여기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게 거의 없었다.


움직이는 것도 제한되고
계속 누워있어야 했다.


🚽 그리고 더 큰 문제가 생겼다.

소변이 마려웠다.


간호사한테 이야기했다.

그러자 소변통을 가져다줬다.


❓ “이이걸얼 여이기이서으 하라르고요…?”


간호사:
👉 “넘어지시면 안 돼서 침대에서 하셔야 돼요”


진짜 당황스러웠다.


옆으로 누워서 하라고 하는데
처음엔 도저히 못하겠더라.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진짜 급해졌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소변통에 해결했다.


근데 대변은 진짜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무조건 빨리 여기서 나가야겠다”

그 생각이 강하게 들기 시작했다.


👉 “나 멀쩡합니다”

멀쩡한 척 해야 여기서 나갈 수 있을 것 같았다
계속 어필하자

 


그래서 계속 몸을 움직였다.

손가락 움직이고
팔 움직이고
다리도 조금씩 움직여봤다.


시간 지나면서
몸은 조금씩 움직여졌다.


그러다 저녁쯤

일반 병실로 옮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말을 듣는데
솔직히 안도감이 엄청 들었다.


📌 “드디어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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